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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Java - item5(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

ykkkk 2022. 4. 19. 11:51

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

 

많은 클래스가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한다.

 

예로 맞춤법 검사기는 사전(dictionary)에 의존하는데, 이런 클래스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로 구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정적 유틸리티를 잘못 사용한 예 -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 하기 어렵다.
public class SpellCheker{
    private static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ker(){} // 객체 생성 방지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stat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 }
}
// 싱글턴을 잘못 사용한 예 -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 하기 어렵다.
public class SpellCheker{
    private static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ker(...){}
    public static SpellCheker INSTANCE = new SpellCheker(...);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stat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 }
}

두 방식 모두 사전을 단 하나만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는 점에서 훌륭해 보이지 않다.

실제로는 사전이 특수 어휘용 사전을 별도로 두기도 하고 테스트용 사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사전 하나로 모든 쓰임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SpellChecker가 여러 사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보면 dictionary필드에서 final 키워드를 제거하고 다른 사전으로 교체하는 메서드를 추가할 수 있지만, 오류를 내기 쉬우면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쓸 수 없다.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대신 SpellChecker클래스가 여러 자원 인스턴스를 지원해야 하며,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자원(dictionary)을 사용해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패턴은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의존 객체 주입의 형태로, 맞춤법 검사기를 생성할 때 의존 객체인 사전을 주입해주면 된다.

 

// 싱글턴을 잘못 사용한 예 -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 하기 어렵다.
public class SpellCheker{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private SpellCheker(Lexicon dictionary){
    	this.dictionary = Objects.requireNonNull(dictionary);
    }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stat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e) { ... }
}

 

 

예제에서는 dictionary라는 딱 하나의 자원만을 사용하지만, 자원이 몇개든 의존 관계가 어떻든 상관없이 잘 작동한다.

 

또한, 불변을 보장하여 (같은 자원을 사용하려는) 여러 클라이언트가 의존 객체들을 안심하고 공유할 수 있기도 하다.

의존 객체 주입은 생성자, 정적 팩토리, 빌더 모두에 똑같이 응용할 수 있다.

 

해당 패턴의 변형으로, 생성자에 자원 팩토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다.

팩토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를 말한다.

즉, 팩토리 메서드 패턴을 구현한 것이다.

 

자바 8에서는 Supplier<T> 인터페이스가 팩토리를 표현한 완벽한 예다.

Supplier<T>를 입력으로 받는 메서드는 일반적으로 한정적 와일드 카드 타입을 사용해 팩토리 타입 매개변수를 제한해야 한다.

 

이 방식을 사용해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명시한 타입의 하위 타입이면 무엇이든 생성할 수 있는 팩토리를 넘길 수 있다.

다음은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팩토리가 생성한 타일들로 구성된 모자이크를 만드는 메서드다.

Mosaic create(Supplier<? extends Tile> tileFactory) { ... }

 

 

의존 객체 주입이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주긴 하지만, 의존성이 수천개나 되는 큰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를 어지럽게 만들기도 한다.

 

대거(Daggger), 주스(Guice), 스프링(Spring) 같은 의존 객체 주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이런 어질러짐을 해소할 수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들은 의존 객체를 직접 주입하도록 설계된 API를 알맞게 응용해 사용하고 있음을 언급해둔다.

 

정리

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 자원이 클래스 동작에 영향을 준다면 싱글톤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자원들을 클래스가 직접 만들게 해서도 안된다. 대신 필요한 자원을( 혹은 그 자원을 만들어주는 팩토리를) 생상자(혹은 정적팩토리나 빌더에) 넘겨주자.

의존 객체 주입이라 하는 이 기법은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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