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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데브코스 10일 동안의 회고 및 다짐

ykkkk 2021. 8. 10. 04:55

이 글은 한기용님의 요즘 세상에서의 배움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10일동안의 회고 및 앞으로의 다짐과 나중에 데브코스 과정중 혹은 취업 이후에라도 스스로 나태해졌을 때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 위해 쓰게 되었다.

출처 : http://sascha-kasper.com/the-bumpy-learning-curve/

 

  1. 배움에는 정체기가 항상 존재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걸 즐기면서 해당 구간을 버틸 수 있어야한다.
  2. 내가 뭘 모르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 내가 어디서 막혔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나?
  3. 잘 하는 사람 보고 기죽지 않기

 

한기용님이 말씀해주신 것중 첫 번째로 잘 하는 사람보고 기죽지 않기라고 하셨는데 나도 예전에 이런부분을 실제로 많이 느낀부분이 있었다.

 

그 경험이 무엇이냐면 나는 운동을 좋아해서 고양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원래 몸이 좋은 사람이거나 운동선수 출신은 아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느끼는 똑같은 과정을 겪었다.

처음에 헬스장에 가서 기구 사용법 및 운동법을 몰라서 유튜브로 배우거나 잘하는 군대 선임에게 조금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몸이 좋은 사람들(세상은 넓고 괴물 같은 사람들은 많다)이 소리를 내며 같은 공간에서 운동을 하면 뭔가 기죽고 눈치보이는 느낌이 심하게 들었었다.

 

심지어 개발은 같이 이야기하거나 프로젝트를 하는것이 아니면 저 사람이 잘하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운동은 딱봐도 괴물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고 내가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에는 기죽기도 했지만)다시 생각하면 기죽을 필요가 전혀 없었고 실제로 경험해봤을 때 그런 괴물같은 사람들이 더 친절한 경우도 많다.

결국 나중에 목표를 잡고 운동한 결과로 입상을 한 경험을 얻게 되었다.

 

프로그래밍과 운동은 분명 다른 종목이고 많이 다르지만 이 경험이 배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데브코스에 지원하신 분들의 자기소개를 통해 GitHub 이나 블로그 글들을 구경하면서 속으로 "정말 꾸준히 노력한게 보이고 그런 결과물들을 보면 이미 충분히 잘할 거 같다."라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기죽지 말라고 하신것 같다. 

그냥 내가 할 일을 하고 예전의 나보다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사람들이 정말 잘해보인다면 그런 사람들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두 번째로 내가 뭘 모르는지 생각해봐야한다고 한다.

  •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는지?
    • 멍청한 질문이란 없다. 대충 알거나 모르면서 안 물어보는 것이 더 큰 문제
    • 이는 피드백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지와도 연계됨.
  • 마음을 편하게 먹기
    • 내가 이해하기 힘들다면 남들도 이해하기 힘듬
    •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시간을 쏟았기 때문

 

"질문하는 법" 이것이 내가 최근에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법은 내가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0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강의를 듣는 태도는 그냥 "수동적인 받아들임"이었다.

강의에서 말해준 내용에 대해서 그냥 받아들이면서 정보 습득은 되지만 스스로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인지에 대한 체크를 하지 못하고 그냥 흘러 가는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없는 구조이고 실제로 내가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는 강의를 들을 때 이 내용을 "내가 제대로 알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들어야 질문이 많아 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질문을 많이 한다"라는 것은 그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수록 궁금한 것이 많아지게 되므로 저절로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다양한 사고를 통해 많은 질문할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접해보도록 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멘토님들이 기술공유채널에 올려주신 많은 글들을 쉴 때 혹은 시간 내서 읽어보면서 라도 많은 내용을 접해보고 다양한 사고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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